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젊은 여인이 부끄럼도 없이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고 거의 벗다싶이 한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 있습니다. ...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가 그렸고 지금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국립미술관 입구에 걸려 있으며 제목은 'Cimon and Pero (키몬과 페로)' 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다가 이 그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개 당황합니다. 딸 같은 여자(페로)와 놀아나는 노인(키몬)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작품이라면서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포.르.노같은 그림이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미술관의 입구에... 그러나.. 그 나라 국민들은 이 그림 앞에서 숙연해집니다.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