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아직도 약올르고 매우 열받는군요...
난 처음부터 사업자등록을 하고 진행을 해왔습죠..
아차..이왕에 쓰는 김에 사업자등록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하나 써볼까요...
아부지가 구청에 계십니다..(지적과에 근무중)
통판신고는 다른곳이죠..민원실이던가? 입니다
아부지랑 계신곳과 같은 층에 있고..10걸음만 가도 보입니다.
뭐..무슨 신고비 같은거 내야한다고 합니다..또내야한답니다..변경이라도..(이전에 하나 냈다가 상호변경입니다)
현무..아까와하며 피같은돈 4만 5처넌 뜯겼습니다...
3일뒤에 오랍니다. (원래 통판신고 3일 걸림)
무슨 변경이 3일이나 걸리냐고!!!! 당장 달라고 떼썼습니다...
안된다고 바락바락 덤빕디다..
아부지는 지금까지 일하고 계셨습니다..
저..
드러누워버렸습니다...
무슨 은행창구같이 생겼는데 거기 고개 바짝 내밀고..
"오늘 당장 줘요!!! 안그럼 나 망해요!! 줘요!! 줘!! 줘!!!!!! "
이러면서 개깡 부렸습니다..
사람들 웅성웅성 댑니다.. 미친넘 취급합니다.
창구앞에 있던 여직원들 난감해 합니다..."원래 법적으로 3일 걸려요!"
현무..모른다고 강짜 부렸습니다.
무슨 법이 시민의 피를 빠라먹냐고 개겼습니다.
그 소란스러운 통에 아부지 오셨습니다...
현무..마치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저 통판신고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고생 많으시네요..수고하시고요.."
이러면서 마치 딴놈처럼 행동했습니다..
아부지.."무슨 일 있냐? " 이러시더군요...
(저 개깡부린거 걸리면 아부지한테 맞아 죽습니다)
창구 여직원이 아부지 아는척들을 하더군요...
여직원 왈.."아녜요..금방 되요..이따 저녁에 드릴께요.."
음..되긴 되는구먼..
아부지 고맙다고 합니다...(창구 여직원도 아부지 무서운가 봅니다)
하룻만에 통판신고 하고 온사람은 제가 최초랍니다..
아부지가 자랑스럽습니다.
...
지금생각해도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아 있군요..
통판신고의 에피소드였구요..
여러분들도 아시는 분은 잘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대문 사입할때...그놈들..세금계산서 안끊어주기로 유명한사람들인것을요..
총 사입가격의 10% 만 끊어주는곳도 허다하구요..
뭐..어쩔수 없죠..
저...
1/4분기 세금만...100만원 맞았습니다...T^T
매출대비 매입세금계산서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되는것이죠..
영수증도 잘 챙기지도 못했구요..
처음 하는놈이 뭐 알겠습니까...그냥그냥 막 하다가 뭐..세금 쪼끔 맞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크흑...
세금계산서 많이 뗘달라고 들어 누워서 좀 끊어주고..
이전에 창업하면서 사용했던 금액에서부터 주유비니 머니 미친듯이 끌어모아서..겨우겨우 맞추고..
뚜드려 맞은 세금이 100마넌...T^T
아...두렵습니다...
이번 소득세가 어떻게 나올지...
OTL
여러분들중에도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미친듯이 세금계산서니 영수증이니 절대 버리지 말고 모아 놓으시구요..
친구들과 돈모아서 술마실때? 그때는 돈을 모은다음에 카드로 긁어서 그 영수증을 보관하세요..
그것도 다 공제 된다는군요..
전 낮에 일하는 회사를 관리하는 세무사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 의뢰해서 관리한답니다.
다음회
6회때는 판매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도록 하구요
7회때는 쇼핑몰 창업과 디자인 요령 쇼핑몰 디자인 페스티벌 은상수상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8회때는 현재 웹호스팅 트래픽을 공짜로 쓸 수 있는 요령을 작성하도록 하죠
9회때는 쓰리잡으로써의 활동 입니다.
전..이미 창업한지 4개월정도 지난다음에 글을 쓰는지라..-_-;;
말재주가 없더라도 그냥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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