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을 강탈(?) 당하는 진통을 안고.
바로 상호 변경과 동시에 도메인 구매/ 통신판매, 사업자등록증 변경등..전체 수정후 다시 겪는 고난..
자금압박..
2월 중순이었던가..그때쯤 난 자금의 압박에 시달리게 되었지..
훗...왜 그런 생각을 했던걸까...악에 받쳤던 걸까..
회사를 다니며 월급 가져다 박으면서 어떻게해서든 운영을 하고자 한 나의 쇼핑몰..
헤어용품 전문 쇼핑몰에 총책임자로 입사를 하면서 나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낮에는 회사의 충성스러운 개...밤에는 작은 회사의 사장...
참 재미있지..물론 지금도 하고 있지만..
헤어용품 쇼핑몰은 처음에 하루 80~100 개정도 제품 출고가 되는 보통 쇼핑몰이었지..
난 내가 입사를 하고 아는 동생놈을 데려와서 작은 마켓플레이스만 담당하도록 지시했지..
난..대형으로 움직일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전문몰을 중심으로 마케팅전략계획을 세웠고..
오너의 컨펌후..진행...현재..3개월정도 지났나...
하루 출고량 평균 200~300개....훗...
이렇게 남의 물건을 판매하는건 쉬운데 내 물건은 왜 못팔까....
역시..자금압박은 어쩔수 없는것인가...
말이 샜군....과거인데..-_-;;;
헤어 용품 쇼핑몰에 입사한후..나의 붐맨의 운영시스템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가게 되었지..
배송시스템의 변화와 제품관리 시스템의 변화...이것이 나에게 대박을 안겨준것인가...
아니면 상도를 지켰기에 나에게 대박이라는것이 다가온것인가...
잠바를 할때인가...
큰 경쟁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상당히 큰 업체의 사장이 직접....
너네..우리랑 같은 물건 팔면서 ...가격을 내렸으면서..왜? 우리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진행을 하는가..
다른곳은 백원이라도 싸게 해서 더 많이 팔라고 하는데 왜 붐맨은 동일한 가격으로 진행하는 것인가...
난 이렇게 대답했던 기억이 나는군..
아무리 얼굴보지 않는 인터넷 쇼핑몰 장사라 할지라도..
엄연한 상도라는게 존재하는법..
남보다 백원 이백원 더 싸게파는 쥐새끼짓을 하지 않고 단지 난 실력의 마케팅으로 접근하고
소비자 만족으로 나의 쇼핑몰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분명 나보다는 선배님이기에 존칭을 써가며 대화를 했다..
그 업체의 사장이 이렇게 말을 했었지..
너네는 상도를 지키는 구나...좋아....잘 팔고 대박나세요
그후..제품출고량이 조금씩 늘었다...하루 3~4개에서 6~7개 정도로?
난 의아해서 시장조사를 다시 해봤는데..그 업체가 내 물건과 같은것을 뺐더군...
헐헐;;;
기회를 준건가...
난 미친듯이 일을 했고...
하루 물건 사입금액만 100만원~150만원정도 해야하는...미친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되었다..
제기랄....
이때 생각만 하면 끔찍하군...내가 어떻게 견뎠지....
사입금액만..하루 백만원....한달이면 3천만원....
매일같이 이렇게 자금을 댈 수 있는 사업체가 아닌데...
어떻게....
견딘걸까...
이제 그만 쓰고 다음에 또 쓰지 뭐..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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