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 마케팅은 말을 퍼뜨리는 것으로 일종의 ‘소문내기’ 방법의 마케팅이며 ‘구전 마케팅’이라고도 불린다. 즉 , TV나 신문광고 등을 매스컴으로 활용해 알리는 일반적인 마케팅과는 다른 마케팅 기법으로 구전을 통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소문을 퍼뜨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법이다.
일본의 생활종합 연구소에 의하면 젊은 세대일수록 매스컴보다는 구전을 통한 생생한 정보전달에 큰 신뢰를 느낀다고 한다. 최근 기업체에서는 마케팅 전략으로 광고를 통해 알리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문을 퍼뜨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알리는 것은 단순히 알려지는데 그치는데 반해 소문을 퍼뜨리는 방법은 더욱 효율적으로 알려지고 신뢰를 얻게 된다는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기업들은 이제 확실히 퍼뜨려 알릴 수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음료업계에서는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여고생 부대들을 동원하여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유급회원으로 고용하기도 한다. 특별히 큰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도 제품의 타깃층에 맞게 직접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전을 이용한 수단 이외에 인터넷에서도 친구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나 콘텐츠라면 바로 카페나 블로그에 오리거나 추천메일로 친구나 동료에게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 스프레드 마케팅이 쉽게 구현된다. 이러한 스프레드 마케팅은 아이템에 적합한 타깃층을 쉽게 선별하여 적은 비요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의 스프레드 마케팅의 대표적인 초기 성공사례는 2000년 초 동창회 열풍을 몰고 온 아이러브 스쿨과 선영아 사랑해의 마이클럽 닷컴이다. 신문이나 방송보다 사람들의 입을 통해 먼저 ‘스타’가 된 이들 업체는 거리에 내건 현수막과 동창생들이 입소문을 통해 다수의 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러브 스쿨은 잊혀진 동창들을 찾아 과거의 교실을 사이버상에 재건한다는 간단한 콘셉트로 동창회 중심의 온라인상 모임 쪽지 메일 등의 교환 형태로 네티즌들 사이에 소문이 확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마이클럽닷컴은 신문이나 방송보다 ‘선영아 사랑해’라는 궁금증을 만드는 현수막과 지하철 광고, 게릴라 광고등을 통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마케팅 전략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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