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친구가 부천 상동의 세이브존에 있는 '노블리안 웨딩홀(노블리안 웨딩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엄청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제 기분은 뭐랄까.. 번갯불에 콩궈먹는듯? 뭐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 도우미들은 얼굴에 가면쓰고 있더군요 -_-; 오페라의 유령? 뭐 그런 컨셉인듯 ㅎㅎㅎ;; 한솔이가 앞에서 브이질 하고 있고, 뒤에 제수씨가 아버지 팔짱끼고 버티고 있습니다. 먼저 어머님들이 촛불끄기? 뭐 그런거 하시더라구요 어머님들의 입장입니다. 이때까지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시 예식이었는데 더 늦게 도착하는거 같드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예식장이 넓고 좋았습니다. 원형 테이블에서 오신 손님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게 꾸며져있구요. 으리으리하한 느낌도 ..